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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이 하고싶은게 없어요 꿈을 통해 공부하는 이유 만들기

안녕하세요.

썽코입니다.

 

교육계에서 근무하고 있는 저로서는

스스로의 의지로 열심히 공부하는 친구들부터

정말 공부해야하는 이유를 찾지 못해서

헤매는 친구들까지 다양하게 만나보고 이야기를 해오면서

안타깝기도 했고 반대로 응원해주고 싶은 마음도 들었습니다.

 

제목에서 말했듯이 오늘의 주제는 바로

꿈이없어요/하고싶은게 없어요 라는 친구들에게 공부하는

이유를 만들어주기 위함입니다!

 

이전에 제 생각부터 말씀을 드리자면

저는 공부하는 이유가 없었기 때문에 학업에 그렇게

열정적으로 임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래서

교육업계에서 일을 하게 되면서부터는

'나에게도 꿈이 있었더라면, 하고싶은게 있었다면

공부를 열심히 했을거야.' 라는 생각을 했었죠.

 

그래서 지금은 20대 후반의 상황에서 하고싶은 것을

찾았는가?에 대해서 저는 아직 답을 내리지 못했습니다.

즉 돌아간다고 하더라도 결국은 그대로의 삶을

살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하게되죠.

 

사실 어떤 사람이 하고싶은 일을 찾게 된다는 것은

상당히 축복받은 일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오늘은 그 하고싶은 일을 찾을 수 있는 상태와

방법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하고싶은 일을 찾기 위해서는?


얼마전 우연한 기회에 좋은 교육을 듣게 되었습니다.

바로 청소년 시기에 어떤 학생들은 소위 말하는 '문제아'라는 친구들과

반대로 진취적이고 공부도 잘하는 친구들의 차이점은 무엇이며

결과적으로 우리는 무엇을 위해서 살아가는가에 대한 철학적이면서도

과학을 근거로한 강연을 듣게 되었습니다.

 

우선은 저 역시 굉장히 감명깊게 보았고 그래서 하고싶은 일을 찾는다는 것은

굉장히 긍정적이고 기쁜 상태에서 찾을 수 있다는 것이라는 점을

깨닫게 됩니다.

첫번째로는 뇌의 반응입니다.

사람은 외부의 자극으로부터 반응을 합니다.

즉, 누군가 나를 공격했다 라면

 

A. 대응한다

B. 피한다

 

등의 반응을 보이는 것으로 순간적인 자극에 사람은

본능적으로 반응하게 된다는 것이죠.

 

그 순식간에 벌어지는 상황에서 무조건적으로 올바른 판단을

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위기이기 때문이죠.

실제로 뜨거운 물체를 실수로 만졌다면 손에서 머리까지 전달된 반응이

다시 손으로 이어져 손을 떼는게 아니라 뇌로 가기 전 조직계에서

먼저 반응하여 피하는 것과 비슷합니다.

 

그렇게 피하게 된 손이 움직인 자리에 만약 더 뜨거운

물체가 있었다면 그 것은 올바른 판단일까요?

피함으로 인해서 오히려 더 나쁜 상황을 만들게 될지도 모릅니다.

 

마찬가지로 뇌의 반응은 위기의 상태에서 올바른 사고가 아닌

대응한다 = 공격적 반응

피한다 = 회피적 반응

이러한 모습을 보이게 된다는 것이죠.

이걸 일상에 적용시켜 볼까요?

A : 왜 공부를 안하는거니? 그러다가 뭐가 되려고?

B : 내가 알아서 해!

 

A의 의도가 무엇이었든 받아들이는 B는 그것을

잔소리 혹은 지적으로 받아들일 수 밖에 없습니다.

조심스럽게 물어본다면 이 정도는 가능하겠죠.

 

A : 그래. 공부도 꿈이 있어야 하는거지.

너는 꿈이 없니? 하고싶은게 없어?

B : 아. 몰라!

 

마찬가지로 당사자의 문제이기 때문에

직접적인 접근방식은 상대방에게 있어서 공격,

혹은 위협(스트레스)으로

받아들여 질 수 있다는 것입니다.


공부는 스스로 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입니다.

그러기 위해선 학생의 의지가 필요합니다.

학생의 의지는 여러가지 종류 혹은 복합적인 이유로 학습의지가

만들어집니다.

 

그 학습의지는 사람마다 모두 다릅니다.

즉, 그 복잡하고 미묘한 감정과 원인을 분석하고 알아내려는게

아니라 스스로 공부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이듯이

스스로 생각할 수 있게끔 만드는 것이

바로 직접적인 문제를 건드리지 않고도

나의 의도를 그대로 전달할 수 있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A : 너는 혹시 꿈이 있니?

내 꿈은 요리를 잘하는 거야.

내 요리를 맛있게 먹는 사람들을

볼 때 행복하기 때문이지.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더욱 그럴거야.

그래서 내 직업으로 생각하고 진로를 결정했지.

나는 더 훌륭하고 멋진 요리들로 인정도 받고싶고

사랑받고 싶어.

그렇게 삶을 요리에 바쳤다고 나이가 들어서도

자랑스럽게 말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해.

그러기 위해서 나는 요리학원을 다니는거야.

 

B : 잘 됬으면 좋겠네. 나는 아직 잘 모르겠어.

 

직접적인 B를 자극하는 말은 거의 없습니다.

그저 자신에 대해서 이야기를 할 뿐이죠.

다만 B는 적어도 A의 말을 건성으로 듣지 않았다면

자신에게는 그런 것이 있는지를 생각해볼 수 있죠.

 

위 예시에서 혹시 특징을 발견하셨나요?

바로 부정적인 내용이 없다는 것입니다!

부정적인 생각과 표현이 없기에

요리는 경쟁이 치열할거야. 어렵겠지. 힘들거야

고생을 많이 한대. 인정받기 어렵대 등

만약 이런 표현들을 섞어서 말했다면

 

B의 반응은

그래. 뭐든 어렵지. 쉬운게 있겠니

혹은

아니야 힘내. 할 수 있을거야 등으로

자신에게 생각을 접목시키는 것이 아닌

순수한 A의 문제로만 이야기를 하게 되는 것이죠.

 

제가 제대로 표현한게 맞는지 모르겠지만

공부에 뜻이 없고 해야하는 이유를 찾지 못한 친구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다면, 행복을 찾으라는 것으로

그게 현재의 행복이 되었든

혹은 미래의 행복이 되었든 스스로를 사랑하고 아껴서

앞으로의 삶이 100년이라면 행복의 비중이 보다

많기를 바랍니다.

 

100년을 어떻게 하면 조금 더 행복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 고민해본다면 흘러가는대로 사는 것보단

나은 결과를 나을테니까요! ^^